누가 나의 외로움에 관심을 가져줄까…7T 갤러리 15일(토)까지
김은영 작가의 '가장 어두운 밤의 위로'전이 7T 갤러리(대구 수성구 범어로)에서 열리고 있다.
김 작가는 7T 갤러리의 프레 포지션 2017에 선정된 작가이다. 프레 포지션은 신진과 중진 사이에서 실질적인 작가로서 자리 잡기(포지셔닝) 전의 단계에 놓여 있는 작가를 발굴해 그 통로를 열어주고 작가로서 더욱 더 공고히 자리매김하기를 응원하는 프로젝트이다.
정유지 대표는 "신진작가로서 주목받았던 시기를 벗어나 한 발 더 내디뎌야 할 시점에 작가의 커리어는 여러 가지 이유로 위기에 봉착한다. 작가로서의 길을 고민하게 하고, 커리어의 단절로 이어지기 쉬운 외부적인 문제와 작가의 감정적 고립감과 정체성의 고민을 해결해 줄 수는 없지만, 함께 고민해 보기 위해 마련한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에서 김 작가는 본인의 삶 안에서 일어난 사건들과, 그 사건들의 기반으로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를 그린 유화작품 20여 점과 드로잉 북 6권, 스톱모션으로 구성한 영상작품 1점을 선보인다. 15일(토)까지. 070-8259-5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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