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 생산부터 소비까지 전 밸류체인 다루는 행사"
"한국 대회는 역대 세계가스총회(WGC) 중 가장 성공적인 대회가 되리라 기대합니다."
루이스 베트랑 국제가스연맹(IGU) 사무총장은 IGU 산하 13개 분과위원과 조율을 맞춰가며 차기 WGC 준비 실무를 이끌고 있다. 5일 대구 노보텔에서 만난 그는 "지난 1월에 이어 한국 방문은 두 번째다. WGC가 가스의 생산부터 소비까지 가스산업 전 밸류체인을 다루는 글로벌 행사인 만큼 한국 유치는 큰 의의가 있다"고 했다. 베트랑 사무총장은 "이번 차기 분과위원장 회의는 대구에서 열리는 WGC 2021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프로그램들을 다룰지, 미래 가스 활용 방안은 무엇인지 등 실무 추진 전문가들이 모이는 장"이라며 "WGC 2021을 통해 천연가스가 지속 가능한 에너지원으로 발전하는 길을 찾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전 세계적으로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가스산업은 갈수록 더 발전할 것으로 전망했다. "천연가스는 신재생에너지를 보완하고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바이오가스, 합성가스 분야의 개발 전망도 밝습니다."
WGC 2021 후원기업인 한국가스공사에 대한 덕담도 잊지 않았다.
"가스공사는 세계에서 가장 큰 LNG 기업 중 한 곳으로 한국경제 발전에 크게 이바지를 하고 있습니다. WGC는 가스산업계 올림픽으로 불리는 에너지 분야의 최대 행사로 전 세계 가스 전문가들이 찾는 행사인 만큼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대구시와 가스공사의 지원을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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