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이 5일 오전 대구를 방문했다.
문재인 정부 경제정책 방향과 일자리 추경 의미를 설명하기 위해 이날 대구시청을 방문한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은 "추가경정예산안은 지역에 일자리와 소득, 소비를 만드는 예산이라 생각하시고 대구시민께서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시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장 실장은 "청년 실업문제, 저소득층 가계소득 감소 문제를 방치하면 국가 재난 수준으로 갈 수도 있다"며 심각함을 털어놨다.
이어 그는 "하위 20% 계층은 오히려 소득이 줄었다"며 "근본적인 문제는 일자리로 2000년 이후 실업률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 실장은 "일시적인 현상이면 경기에 대응하는 정책을 펴겠지만 구조적 현상이기 때문에 구조를 바꾸려 한다"며 "추경안이 가장 역점을 둔 부분이라며 추경안 통과시 곧바로 각 지역에 예산이 투입된다"고 밝혔다. 그는 "그리하면 지역에 소득과 소비가 늘어나고 최저소득층도 소득이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 실장은 "대구를 위한 예산도 추경안에 많이 포함됐다"며 "지방교부세 400억원과 교육재정교부금 800억원이 포함돼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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