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경 대구 효명초교 수석교사, 상금 2천만원 대구장학기금 기탁

입력 2017-07-05 00:05:01

지난달 제6회 대한민국 스승상을 수상한 대구 효명초교 최혜경 수석교사가 상금 2천만원 전액을 대구인재육성장학재단에 기탁했다. 대한민국 스승상은 교육부와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주관하고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에서 후원한다. 우리 시대의 참다운 스승 상을 정립하고 스승 존경 풍토를 확산하기 위한 마련됐다.

최 수석교사는 교직 35년 동안 한결같이 원격연수 콘텐츠 제작 등 학생들의 수업 지도를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달 22일 대한민국 스승상 대상의 영예를 안게 돼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최 수석교사는 "형편이 어려운 대구 학생들을 위한 장학기금으로 사용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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