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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삼(57) 신임 대구지방법원 사무국장은 "역사와 전통, 첨단과 혁신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자랑스러운 대구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더 좋은 인연을 맺을 기회를 갖게 돼 영광스럽다"며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법원, 신뢰받는 법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고 사무국장은 영남고, 영남대를 졸업하고 대구지법 사법보좌관, 대구고법 총무과장, 대구지법 수석사법보좌관, 부산가정법원 사무국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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