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2013년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두산 베어스 대표와 심판(현재 퇴직) 사이에 돈이 오간 것과 관련해 경찰에 수사 의뢰를 검토하고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4일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당시 상벌위원회를 열고도 왜 관련 자료를 공개하지 않았는지 그리고 해당 계좌를 확보하고도 왜 추적을 하지 않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관련 자료에 대한 검토를 거쳐 납득할 수 없으면 (경찰에) 수사 의뢰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체부는 또 당시 상벌위원회 회의록을 포함한 회의 자료와 계좌 번호 등 일체의 관련 자료를 제출하도록 KBO에 요청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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