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항곤 군수 "삼오시대 꼭 달성…성주 100년 초석 다져"

입력 2017-07-04 00:05:01

민선 6기 새 도전…일자리 창출 인구 500여명 늘어, 생명문화 힘써 생명수도 발돋움

"군정의 시작과 끝은 오직 군민뿐입니다. 군민 화합과 성주 발전을 위해 삼오시대(인구 5만 명, 예산 5천억원, 참외 조수입 5천억원 달성)를 꼭 달성해 앞으로 100년 성주의 초석을 다지겠습니다."

김항곤 성주군수는 지난 7년간 군민 화합과 성주 발전을 위해 단 한 번도 뒤돌아보지 않고 앞만 보고 쉼없이 달려왔다. 김 군수의 마음속에는 단 한 가지 '군민의 행복과 부자 농촌을 만든다'는 것.

최근 10년간 성주군 살림살이가 3배 가까이 늘어난 데서 오롯이 한길만 보고 달려온 김 군수의 추진력이 진가를 발휘했다. 2005년 예산 1천357억원이던 것이 지난해 4천410억원으로 경북도 내 예산 증가율 1위를 차지했다. 게다가 2014년부터 올해까지 지방교부세 5천719억원을 확보해 연간 평균 20% 증가율을 보였다.

이처럼 늘어난 예산 덕분에 성주를 통과하는 33번 국도 4차로 확장, 대구~성주 구간 고속도로 예비 타당성 확정, 성주 1'2차 일반산업단지 100% 분양 등으로 이어졌다.

특히 김 군수는 지난해를 삼오시대 원년으로 선포하고, 2년째 삼오시대 달성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성공적인 산업단지 분양은 세수 100억원 확보와 1만여 개 일자리 창출로 인구가 2년째 500여 명이 늘어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게다가 김 군수는 올해 유럽과 러시아, 일본, 대만 등지에 성주참외 수출길을 열면서 올 연말까지 참외 조수입 5천억원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또 김 군수는 성주를 문화관광도시로 만드는 데도 주력하고 있다. 생(生)'활(活)'사(死)의 '생명문화'라는 새로운 브랜드로 세계적인 생명 수도로 발돋움했다. 성주군은 세종대왕자태실, 한개 민속마을 및 성산동고분군 사적정비사업 등에 290억원을 투입해 생명문화 수도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이와 더불어 가야산 자연학습장, 가야산 역사신화테마공원 및 오토캠핑장, 선비산수길 조성사업 등으로 문화관광 도시 성주를 향해 한발 한발 내딛고 있다.

김 군수는 민선 6기 남은 1년간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성주 별고을체육공원 완공과 실내체육관, 씨름장을 건설하고 8천억원 규모의 대구~성주 구간 고속도로(25㎞) 조기 건설, 성주대교 개축과 소학 입체교차로 공사 추진 등으로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접근성을 높일 방침이다.

김항곤 군수는 "지난해는 사드로 인해 많은 과제를 남겼지만, 그 시련이 또 다른 도약의 밑거름이 됐다"면서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군민의 눈높이에 맞추는 열린 마음과 더 낮은 자세로 군민 행복과 부자 성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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