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훈(65) ㈜대구스텐레스 대표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1억원 이상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인 대구 아너소사이어티 99호 회원이 됐다.
경북 구미 출신인 이 대표는 대구 중앙상고(현재 중앙고)를 졸업한 뒤 생업에 뛰어들어 1990년부터 스테인리스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대구스텐레스를 운영 중이다. 경일대 경영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만학도이기도 하다.
대구상공회의소 19~22대 상공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지역 사회를 위해 노력해 온 이 대표는 "수년 전부터 신문 지면에서 아너소사이어티 기사를 봤던 터에 함인석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의 권유로 가입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적선지가 필유여경'(積善之家 必有餘慶'평소 선행을 쌓아온 집에는 반드시 후손에게 미치는 경사스러운 일이 있음)이라는 말을 믿는다"며 "더 많은 사람이 나눔의 전통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5일 동구 대구상공회의소 4층 회의실에서 이 대표의 가입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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