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우 경북전문대학교 건축인테리어과 교수가 '제6회 대한민국 스승상' 시상금 1천만원을 경북전문대 발전기금으로 전액 기부했다.
신 교수는 27일 최재혁 총장을 찾아가 지난 22일 교육부와 교직원공제회로부터 받은 '제6회 대한민국 스승상' 녹조근정훈장 시상금 전액을 대학 발전기금으로 전달했다.
신 교수는 "많지 않은 금액이지만 대학 발전을 위해 전액 기부하게 됐다"고 했다.
신 교수는 건설안전'산업안전 분야 발전에 기여했고 안전 관련 교재 20여 권과 다수 논문을 발표, 우리나라 산업재해 감소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논문 '건설공사 안전경영 접근방안'으로 지난해 대한안전경영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우수학술논문상을 받았다. 스승의 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특히 꾸준한 연구 활동과 동시에 건설안전기술사, 건축품질기술사, 철도기술사, 경영지도사 등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고 수직비계, 다기능성 강선형비계, 안전난간, 배수관용 개폐 마개 등 안전 분야에서 10여 개의 특허를 취득했다.
한편, 대한민국 스승상은 2012년 교육부 '으뜸교사상'과 교직원공제회 '한국교육대상'을 통합한 권위 있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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