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산 태왕아너스, 앞산을 정원처럼…수성구 생활권 '숲세권 아파트'

입력 2017-06-30 00:05:01

30일 모델하우스를 공개한 앞산 태왕아너스 조감도. 태왕 제공
30일 모델하우스를 공개한 앞산 태왕아너스 조감도. 태왕 제공

'앞산 태왕아너스'가 30일 모델하우스(견본주택)를 공개하면서 상반기 대구 분양시장 열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새 정부 부동산대책(6'19대책) 발표 이후 대구 첫 신규 분양 단지로 하반기 시장을 가늠하는 잣대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일단 부동산 전문가들은 청약조정지역을 골자로 하는 6'19대책이 대구를 비켜가면서 지역 시장이 반사이익을 볼 것으로 조심스레 전망하고 있다. 지난 11'3 부동산 대책 당시에도 조정 대상에 속하지 않았던 지역으로 수요자들이 몰렸기 때문이다. 11'3 학습효과에 따라 이번에도 비조정 대상 지역의 신규 분양단지를 중심으로 풍선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조정 대상에서 제외된 대구의 경우 시내 도심권 아파트 분양 단지나 상대적으로 청약 규제에서 자유로운 상가나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투자가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30일 모델하우스를 공개한 앞산 태왕아너스 역시 도심권에 위치한 숲세권 아파트로 분양 성공을 자신하고 있다. 앞산 강당골 체육공원 입구까지 직선거리 500m에 불과해 앞산 등산로를 내 집 정원처럼 누리면서 다리 하나 건너면 수성구 생활권을 모두 가질 수 있는 대구 최적의 도심힐링 주거지라는 것이다.

게다가 올해 남구 입주단지는 교대역 동서프라임 268가구 1개 단지뿐이다. 지난달 먼저 분양한 봉덕 화성파크드림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폭발했고 앞산 태왕아너스에 이어 용두지구 영무예다음, 신촌지구 동원로얄듀크 등 추가 공급이 잇따른다. 현재 봉덕동에만 19개 지구의 재개발, 재건축이 진행 중인 데다 5분 거리의 수성구 신규 아파트와 대비해 1억원 이상 저렴한 분양가(전용면적 84㎡ 기준)를 책정해 투자 수요 유입이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앞산 태왕아너스 분양 관계자는 " 6'19대책 발표 이후 현장과 인접한 수성구, 달서구 권역 문의전화가 늘어나고 있다"며 "합리적 선택의 실수요자와 재개발 재건축 프리미엄을 선점하려는 투자자의 관심이 모두 집중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봉덕동 1361-5번지 일대에 들어설 '앞산 태왕아너스'는 전용면적 59㎡, 74㎡, 84㎡ 등에 걸쳐 총 493가구를 공급한다. 하나자산신탁 대행을 통해 보다 안정적으로 사업을 진행하며 중도금무이자 융자, 전매무제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모델하우스는 동구 신천동 294-3번지, 동대구로 대백아울렛 바로 옆에 있다.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샤넬, 루이비통, 에르메스 등 명품을 제공하는 '명품 추첨 이벤트'와 100% 당첨 룰렛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또 분양 상담 고객에게는 대구FC와 후원단체 엔젤클럽을 응원하는 '대구FC홈경기(7월 12일) 관람티켓 교환권'을 증정한다. 분양문의 053)756-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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