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대 불운에 눈물을 흘릴 뻔한 '남미 챔피언' 칠레가 승부차기에서 골키퍼 클라우디오 브라보(맨체스터 시티)의 3연속 선방을 앞세워 '유럽 챔피언' 포르투갈을 물리치고 2017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결승에 선착했다.
칠레는 29일(한국시각) 러시아 카잔의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포르투갈과 대회 준결승에서 120분 연장 혈투 끝에 0대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대0으로 이기면서 역대 첫 결승 진출의 기쁨을 맛봤다. 칠레는 다음 달 3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독일-멕시코 승자와 결승전을 치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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