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댈러스 동물원은 고릴라 '졸라'가 춤추는 영상을 소개했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커다란 대야 안에서 목욕을 즐기던 '졸라'가 앞발로 물을 참방거리다 갑자기 빙빙 돌기 시작하는데요.
음악도 없는데 신나게 춤을 추는 것처럼 리듬을 탑니다.
댈러스 동물원 관계자는 "'졸라'가 춤을 추는 건 처음 있는 일이 아니"라면서 "이런 행동이 '졸라'의 정신적, 신체적 건강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졸라'는 댈러스 동물원으로 이사오기 전 캐나다 캘거리 동물원에 살 때부터 '춤추는 고릴라'로 인기를 얻었는데요.
전문 비보이 못지않은 춤 실력이 정말 예사롭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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