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사투리·아리랑 체험…올 여름 주말마다 체험장 운영 예정

입력 2017-06-27 00:05:11

문경사투리보존회(회장 고성환)와 문경새재아리랑보존회(회장 송옥자)는 24, 25일 문경시 마성면 고모산성 주막 일대에서 '사투리 스토리 보따리 아리랑 체험장'을 운영했다. 지난 4월부터 경상북도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두 단체가 지역사회 공헌활동 차원에서 마련한 행사다.

이들은 장구와 다듬잇돌, 방망이를 준비해 고모산성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문경사투리와 문경새재아리랑을 들려주었다. 이곳이 예부터 '꿀떡고개'로 불리게 된 전설을 이야기로 들려주었고, 꿀떡과 음료수 등을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이들 단체는 올여름 매 주말마다 체험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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