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숲' 이규형, '도깨비'서 분노유발자 남편으로 활약한 과거 새삼 화제

입력 2017-06-26 23:18:18

사진. tvN
사진. tvN '도깨비' , '비밀의 숲'

tvN '비밀의 숲'에서 윤과장 역을 맡은 이규형이 tvN '도깨비'에서 분노유발자로 활약했다는 것이 알려지며 새삼 화제다.

2003년 뮤지컬로 데뷔한 이규형은 다양한 연극 무대와 더불어 스크린, 브라운관에서 활약하며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지난 2016년 tvN '도깨비'에서 보험금을 노리고 아내를 죽인 파렴치한 남편 역을 200% 소화해내며 강한 존재감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이규형은 야비하고 뻔뻔한 남편 역을 그간 쌓아온 탄탄한 내공을 바탕으로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방송 직 후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를 만큼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기에 이규형의 차기작에 세간의 관심이 뜨거웠던 바.

이규형은 차기 작으로 tvN 2017년 최고 화제작 '비밀의 숲'을 선택하며 열기를 이어갔다. 비교적 짧은 등장임에도 나오기만 하면 시선 강탈하는 묘한 매력을 풍기며 극을 한 층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특히, 지난 25일 방영된 6회에서는 시목(조승우 분)의 계부를 찾아가 시목의 뇌수술에 관련해 확실히 캐내며 극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이규형은 담백하지만 강렬한 감정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도깨비'에서 대놓고 악랄하고 뻔뻔했다면 '비밀의 숲'에서는 미스테리하고 의미심장한 감정연기를 이규형 특유의 캐릭터 분석력으로 면밀하게 표현해내며 각기 다른 역을 완벽소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해내고 있다. 이규형의 극 중 움직임에 세간의 관심이 뜨거운 것도 이 때문. 그가 앞으로 극에서 보여줄 모습에 드라마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가영 관련 CCTV를 시목(조승우 분)과 여진(배두나 분)이 확인하며 극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시청자 참여 형 드라마로 각광 받고 있는 tvN '비밀의 숲'에 세간의 관심이 뜨겁다. tvN '비밀의 숲'은 토일 밤 9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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