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예담학교는 클래식, 뮤지컬, 실용음악, 미술 등의 분야별 심화 전공과목 및 전공 특강을 주당 16시간 이상 편성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전공과 관련된 역량을 함양한다.
매주 수요일 전일제 위탁교육과정 학생들의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에는 다양한 뮤지컬과 클래식 공연, 미술 전시회 감상은 물론 전공 관련 유명 뮤지션들과 대학 교수를 초청해 진로특강을 실시하고 있다. 학생들이 선배 예술인들의 실제 공연을 감상하고 만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교에서의 배움이 현실화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일반계고 학생 중 예담학교와 같은 예술 위탁교육을 경험한 학생의 예체능 계열 대학 진학은 2015년 63.8%에서 지난해 77.4%로 증가한 것은 물론 학생들의 만족도 역시 96.8%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전국적으로도 대구예담학교와 같은 형태의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예술'체육 중점 전담학교가 없기 때문에 그 관심이 대구를 넘어 확대되고 있다. 우동기 교육감은 "2017년 말 예담학교 기숙사를 완공하고 2018학년도에는 전일제 위탁형 교육과정의 30%(60여 명)가량을 전국 단위로 모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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