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 항공사인 에어포항 객실승무원 채용에 2천342명이 지원해 18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에어포항에 따르면 2천342명의 지원자 중 224명이 서류전형을 통과했으며, 서울지역과 포항지역 지원자는 각각 112명이라고 밝혔다.
에어포항은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면접을 실시했으며, 면접을 통과하는 이들은 체력 측정과 임원 면접 등을 거쳐 최종 선발될 예정이다. 최종 선발자들은 1년 인턴 과정과 심사를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 서울과 포항에서 근무하게 된다. 에어포항은 마케팅 경력직 채용에도 35명이 응시해 1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포항시 관계자는 "에어포항이 많은 분야에서 일자리 창출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또 포항공항 활성화는 물론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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