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한방' 동현배와 윤시윤, "톰과 제리 같은 '앙숙케미' 발산" "불꽃튀는 신경전"

입력 2017-06-24 10:13:25

사진.에코글로벌그룹
사진.에코글로벌그룹

배우 동현배가 KBS 2TV '최고의 한방'에서 주말을 책임지는 웃음 사냥꾼다운 면모를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 2TV 예능드라마 '최고의 한방' 13회, 14회에서는 MC드릴이 이지훈(김민재)의 옥탑방에 몰래 숨어 살고 있는 것을 가족들에게 들키게 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연습생 신분을 들키게 된 지훈이 걱정된 MC드릴과 우승은 지훈과 광재의 대화를 엿듣다 집에 숨어 있다는 사실을 발각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광재에게 들켜 놀라게 된 드릴은 계속해서 딸꾹질을 하게 됐고 형광등 불이 꺼지면 딸꾹질을 하는 드릴의 모습이 반복으로 보여지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다가도 동현배는 옥탑방에 함께 살고 있는 윤시윤과 불꽃 튀는 앙숙 케미를 보여줘 재미를 더했다. 현재가 드릴에게 방에서 나가라고 하자 드릴은 "브로 내가 잘못 들었나 해서 그러는데..뭐라고?"라고 다시 되물으며 현재와의 신경전을 이어갔다. 결국에는 화를 내며 나가라고 하는 현재를 드릴이 매몰차게 내쫓아 톰과 제리 같은 앙숙케미를 선사해 시청자들을 웃음짓게 만들었다.

또, 지훈이 드릴을 보희에게 소개하자 "친구 엠씨 드릴입니당"라고 말하며 특유의 아이돌 포즈까지 지어 보이며 깨발랄한 모습을 유감없이 선보였지만 보희가 드릴을 개그맨으로 착각해 폭소를 안기기도 했다.

동현배의 이렇듯 코믹한 연기는 탄탄한 연기 공력에서 비롯됐다. 안정된 연기력을 통해 이번 MC드릴 캐릭터 역시 완벽한 싱크로율로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능청맞은 표정과 몸짓에 한번 놀라고 안정된 연기력에 유쾌함을 더한 동현배의 연기력에 시청자들을 다시 한 번 놀라게 만들고 있다.

한편, 사랑하고, 이야기하고, 먹고 사는 것을 치열하게 고민하는 이 시대의 20대 청춘 소란극 '최고의 한방'은 매주 금, 토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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