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드라마 '최고의 한방' 김민재가 연습생 생활부터 동거까지 거침없이 정면돌파 하는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최고의 한방' 14회 시청률은 전국 3.4%를 기록하며, 지난주 금요일보다 0.2%p상승했다. 이는 아직 작은 수치에 불과하지만, 뜻하지 않았던 사건 속에도 꿋꿋하게 자신의 길을 가며 한걸음씩 성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앞으로 꾸준한 상승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기대를 모으게 하는 지점이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 2TV 예능드라마 '최고의 한방'(연출 유호진, 라준모(차태현)/ 극본 이영철, 이미림) 13, 14회에서는 이지훈(김민재 분)이 아버지인 이광재(차태현 분)에게 연습생 생활과 유현재(윤시윤 분)-최우승(이세영 분)-MC드릴(동현배 분)과의 동거를 들킨 뒤, 자신의 답답함을 깨달아가고 이를 정면돌파 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광재는 방 바닥에 떨어져있던 연습생 증을 보고 분노에 차 "이게 뭐냐고!"라며 지훈에게 화를 내기 시작했다. 이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던 지훈은 이내 "3년 됐어요"라며 솔직하게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당장 그만 두라며 돌아서는 광재를 향해 "아버지 잠시만요. 이번엔 거짓말 하기 싫어요. 죄송하지만, 그냥 이번엔 그냥 하고 싶어요", "계속 할게요"라고 말해 보는 이들을 울컥하게 만들었다. 더불어 이순태(이덕화 분)-홍보희(윤손하 분)에게도 연습생 생활과 우승-드릴과의 동거사실까지 덤덤하게 고백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후 지훈은 자신의 답답함을 깨달아가는 모습으로 관심을 집중시켰다. "처음으로 하고 싶은 게 생겼는데, 처음으로 안되네. 노력만으론", "어디 있는지도 모르는 아버지란 인간한테 나 유명해지고 성공해서 보란 듯이 보여주고 싶었던 것 같아"라며 우승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은 것. 이와 함께 "하고 싶은 걸 해"라고 말하는 현재로 인해 생각이 많아진 지훈의 표정이 포착돼, 앞으로 그가 꿈을 위해 어떻게 나아갈지 궁금증이 모아졌다.
그런가 하면 지훈은 자신이 오랫동안 짝사랑해온 우승이 현재와 가까워지는 것을 보고 질투를 느끼기 시작해 관심을 모았다. 면접룩을 입은 우승에게 예쁘다고 말하고 있는 현재와 그로 인해 기분 좋아하는 우승을 보고 질투심에 사로잡힌 것. 뿐만 아니라 고기를 먹으러 가자는 우승의 전화에 "나야 고기면 언제든 오케이지"라며 기분 좋아하다, 옆에서 들리는 현재 목소리에 "어떡하냐 나 못 갈 것 같다. 갑자기 일이 좀 생겨서. 밥은 니들끼리 먹어"라며 거부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지훈은 우승을 향한 고백을 예고해 시청자들을 심쿵하게 했다. 우승과의 식사를 뒤로한 채 도혜리(보나 분)과 고기를 먹으러 간 그는 "너 하자는 대로 하는 거 오늘이 마지막일 거야. 나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한테 이제 얘기하려고"라고 말해 보는 이들을 몰입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에 혜리는 "야 시조생. 나도 너 좋아하는 거 같은데 어떡하지?"라며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고, 이때 들어온 현재-우승과 마주치는 모습이 그려져 로맨스의 향방에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김민재의 연기력이 더해져 몰입도를 상승시켰다. 그는 자신의 답답함을 깨달아가고, 자신의 꿈과 사랑을 위해 정면돌파를 선택한 지훈의 감정을 눈빛과 표정 그리고 말투의 변화로 표현해내 시청자들을 빠져들게 만들었다. 이에 김민재가 앞으로 더욱 솔직해지고 대담해질 지훈을 어떻게 소화해낼지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이에 각종 SNS와 커뮤니티에서는 "오늘 김민재 멋있었다", "드디어 고백하나요~ 내가 다 떨리네", "헐! 마주쳤어 어떡해", "나라면 연습생 그만 뒀을 것 같은데, 지훈이 대단해", "김민재 연기 잘한다 빠져들었어"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고의 한 방'은 죽은 줄 알았던 과거의 톱 스타가 살아 돌아오면서 펼쳐지는 예능드라마로 사랑하고, 이야기하고, 먹고 사는 것을 치열하게 고민하는 이 시대 20대들의 청춘 소란극. 오늘(24일) 밤 11시에 15, 16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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