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경찰서(서장 김상렬)는 지난 19일 안동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치안봉사대와 안동대 인근에서 합동 순찰을 벌였다.
이날 치안봉사대는 경찰과 함께 학교 주변 원룸 밀집지역을 순찰하면서 심야시간 여성 범죄, 교통사고, 폭력, 음주 소란 등 범죄 예방과 112 신고 요령에 대해 교육을 받았다.
안동 경찰은 지역 내 체류 외국인의 범죄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외국인의 인권 보호'범죄 예방을 목적으로 지난 2014년 4월 치안봉사대를 발족했다. 올해에는 4개국 13명으로 구성된 대원들이 외국인 밀집지역 합동 순찰과 범죄 예방 홍보, 국제 행사의 통역 도우미로 활동하고 있다.
이재경 안동경찰서 정보보안과장은 "지역 내 외국인들이 범죄 피해를 입고도 의사소통과 신고 요령 미숙으로 제때 신고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외국인 인권과 범죄 예방을 위해 경찰도 적극 협조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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