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석(52) 대구지방검찰청 의성지청장이 명예 의성군민이 됐다. 의성군은 최근 열린 의성군정조정위원회에서 박윤석 의성지청장을 명예 군민으로 선정하고 명예 의성군민증을 전달했다.
박윤석 의성지청장은 2015년 8월 대구지검 의성지청장에 취임해 법질서 확립과 법률 상담, 범죄 예방 및 범죄 피해자 보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4대악(가정폭력, 학교폭력, 성폭력, 불량식품) 근절 캠페인 활동 등 '범죄 없는 행복한 의성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한편 지역 발전에도 적잖게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의성군청관악합주단 동아리 활동 중 틈틈이 익힌 재능으로 소외된 이웃과 사회복지시설 등을 방문, 재능 봉사도 마다하지 않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박윤석 의성지청장에게 8번째 명예 군민증을 전달했다. 2년 가까이 의성에서 지내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온 박 지청장에게 군민을 대표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박윤석 의성지청장은 "대구지검에 근무한 기간을 포함하면 3년 연속 대구와 의성에서 근무한 셈이다, 앞으로 의성에서 맺은 크고 작은 인연을 소중하게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