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3학년 학생입니다. 6월 모의평가 이후 수능까지 과탐 학습법에 대해 알려 주십시오.
◇표·그림 등 자료 이해능력 키우고 EBS 교재로 변형문항 대처 익혀야
▶기대연 멘토=올해 수능은 영어 절대평가, 의'치'한 선발인원 확대 등 영향으로 자연계열 응시자가 늘어 과학탐구 과목의 변별력 확보가 더욱 중요하게 됐습니다. 과탐 난이도가 상승하게 된다면, 수학 가형보다 표준점수가 더 높게 형성되어 정시 합격 여부에 중대한 변수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따라서 이번 6월 모의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남은 기간 과탐에 대해 학습 전략을 꼼꼼히 수립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먼저 여러 해설 강의 및 심층 분석 자료를 통하여 6월 모평 과탐영역의 총평 및 난이도 분석, EBS 연계의 실제 등을 확인하고 3월 전국연합평가 이후 나타났던 과목별 취약점이 극복되었는지, 새롭게 나타난 문제점이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분석해야 할 것입니다.
둘째, 교과 개념을 확실하게 학습해야 합니다. 지난 수능과 이번 모평 출제 경향을 분석해 보면 교과 개념의 이해를 바탕으로 자료 분석 능력을 평가하는 문항이 주로 출제됐으며, 단원 통합형 문항도 나오므로 교과 개념 및 내용 학습을 철저히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셋째, 수능 및 모의평가 기출 문항을 완벽하게 분석 및 정리해야 합니다. 이번 모평에서도 문제의 유형은 거의 변함이 없었으며 기출 문제의 자료가 응용'변형되어 출제되는 경향이 컸습니다. 유형과 난이도, 단원별 출제 비율, 자료 제시의 형태 등을 전체적으로 꼼꼼히 분석하여 보기 쉽게 정리해서 보면 더욱 효과가 클 것입니다.
넷째, 자료를 해석'분석하는 능력을 키워야 합니다. 최근 과탐에서 다양한 자료를 해석 및 분석하는 문항과 실험'탐구 활동의 설계 및 수행 과정에 대한 문항이 많이 출제되는 편입니다. 따라서 학습 내용과 관련하여 제시되는 표, 그래프, 그림, 사진 등의 자료와 실험'탐구 내용에 대해서도 유심히 살펴보아야 할 것입니다.
다섯째, 최종 정리는 EBS를 활용해야 할 것입니다. 평가원에서 연계 비율을 70% 선으로 유지하겠다고 하는 한 EBS 교재의 중요성은 무시할 수 없습니다. EBS 문항이나 자료를 직접적으로 가져다 출제하는 경우보다는 자료를 변형해서 묻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따라서 교재에 나온 자료나 문항 자체를 단순히 외우지 말고 문제에서 묻고자 하는 개념이나 묻는 유형의 해결 방법 등에 신경을 써서 공부해야 합니다.
지금은 마음을 다잡아야 함을 명심하기 바랍니다. 공부를 열심히 했는데도 점수가 낮게 나왔다면 아직은 배운 내용을 이해하는 시기라 생각하고 더 열심히 하면 9월 모평 및 수능에서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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