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은 세척하거나 보관할 때 자칫하면 많은 손상을 입을 수 있다. 보석 종류에 따라 적합한 관리법을 알아 둔다면 오래된 보석도 항상 새것처럼 착용할 수 있다.
◆금빛의 영롱함 유지하려면?
금 액세서리 세척은 먼저 미지근한 물에 비누나 중성세제를 섞어 2~3분간 담근 후 생수로 헹궈준다. 그다음엔 물기가 남지 않도록 마른 헝겊이나 수건으로 부드럽게 닦아내면 된다.
또 미지근하게 데운 우유에 금 액세서리를 10분간 담근 후 물로 헹궈내고 부드러운 천으로 닦아주면 금 본래의 반짝이는 빛을 되찾을 수 있다.
보석이 박힌 금 액세서리는 에탄올에 적신 뒤 부드러운 칫솔로 보석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문질러 준다. 물기를 말린 후 액세서리를 톱밥 주머니에 넣고 여러 번 흔들어 주면 된다.
◆은 제품은 비닐 팩에 따로 보관
은(Silver) 액세서리는 공기가 통하는 일반 보석 상자보다 지퍼백 등 밀봉 상태로 보관하는 것이 좋다. 주의할 점은 하나의 팩에 여러 개의 제품을 보관하면 흠집이 나거나 망가질 염려가 있다. 한 팩에 하나만 보관하는 게 좋다.
녹이 슬거나 색상이 변했을 때는 부드러운 헝겊에 세제나 베이킹파우더, 치약을 묻혀 닦는다. 레몬조각으로 가볍게 닦아내도 광택을 낼 수 있다.
소금물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냄비에 포일을 깔고 은 액세서리를 넣은 후, 소금물에 5분 동안 끓인 뒤 꺼낸다. 접시에 물을 조금 부은 후 은 액세서리를 올리고 소금을 뿌려 15분 정도 기다리면 새것처럼 광택이 난다.
◆도금'진주'큐빅 액세서리도 소중하게
도금 액세서리는 물과 습기에 매우 취약하다. 이 때문에 샤워 시에는 도금 액세서리를 빼놓는 것이 좋다.
땀이 많이 나는 날에는 물수건으로 염분을 제거한 뒤 보석함에 보관해야 한다.
진주는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어, 햇빛에 장시간 노출되면 변질될 수 있다. 진주는 또 산이나 염분에 약하기 때문에 땀이나 물이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특히 진주를 세척할 때는 수돗물에 함유된 소독제에도 산성 성분이 있기 때문에 생수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큐빅이나 크리스털 등이 박힌 액세서리는 면봉 등을 이용해 먼지와 불순물을 제거하면 상처도 줄이고 오래 새것처럼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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