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중국문화원 中 전통문화 소개…'중국문화주간' 맞아 16일부터
대구중국문화원에서는 '중국문화주간'을 맞이해 16일부터 문화원 1층 갤러리에서 나흘간 후난성 묘족 꽃공예 강좌, 사진전 등 중국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 행사엔 중국 상하이음악원 출신 경북대 펑쩐(方震) 교수와 중국 현지에서 활동 중인 성악가와 피아니스트가 등장, 양국의 우호와 선린을 아름다운 선율로 표현한다. 또 중국의 자연, 산하와 인민의 삶을 앵글에 담은 사진전과 아름다운 낭송회가 함께 열릴 예정.
먼저 마양 묘족의 꽃공예 대가인 하응표(후난성 문화전승자)가 대구 수강자들을 대상으로 종이꽃 시연 및 강좌를 16일, 17일 양일에 걸쳐 진행한다. 강좌는 오전 10시~낮 12시, 오후 2~4시. 전 강좌 모두 무료.
20일 문화원 1층 갤러리에서 열리는 '중국 이야기 사진전'엔 중국 56개 민족의 삶과 시시각각 다양한 생활 풍경들이 카메라 렌즈로 투영된다. 순박하면서도 역동적인 중국 현지 실크로드의 새로운 얼굴이 다양한 앵글로 등장한다.
같은 날 오후 7시엔 1층 갤러리에서 한중교류음악회가 열린다. 2017 컬러풀대구페스티벌, 경북대 외국인 유학생의 날 행사에서 주목을 받았던 고쟁 연주자 우수민을 비롯해 계명대 음악대학 김신애 교수, 경북대학교 음악학과 정신애 교수, 경북예고 안순정 강사가 출연할 예정. 중국 측에서는 상하이 음악원 팡쩐 성악오페라 코치, 상하이 컨서버토리 오브 뮤직(Shanghai Conservatory of Music) 성악과 뽀야티엔이 출연한다.
이날 행사에는 특별히 지역에서 활동 중인 대표적인 시낭송가가 등장, 무대를 감성으로 물들인다. 아름다운 선율에 맞춰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시가 낭송될 예정. 대구재능시낭송협회장을 역임한 김미숙 씨와 신정숙 씨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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