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체육회가 17일 여성 축구 및 여성들의 생활체육 참여 활성화를 위해 은퇴 여성축구 선수와 생활체육지도자 등으로 구성된 '대구 여성 축구 클럽팀'을 창단한다. 대구 여성 축구 클럽팀은 실업팀 및 학교 선수 출신의 전직 선수 등 20명으로 구성됐고, 김연수 대구시축구협회 전무이사가 감독을 맡았다. 훈련은 매주 월요일 2시간씩 실시하고, 강화훈련기간에는 주 3회 특별 훈련을 통해 조직력 강화 및 전술훈련을 할 계획이다. 클럽팀은 대구시축구협회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축구용품 전문기업인 (주)스타스포츠(대표이사 정승준)로부터 2천만원 상당의 축구용품을 후원받기로 했다.
권오춘 대구시체육회 사무처장은 "기존 실업팀에만 집중해 선수들을 키우는 틀에서 벗어나 스포츠클럽 활동을 통해 엘리트 체육을 연계 육성하는 방법으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여성 축구클럽팀 창단을 통해 전국체육대회 등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대구스포츠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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