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사회(회장 박성민)는 13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창립 70주년 기념 '제13회 장애인 돕기 자선음악회'를 열었다. 또한 이날 마련한 입장권 판매 수익금 1천만원을 장애인 재활기금으로 대구시에 기탁했다.
회원과 시민 등 1천3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자선음악회는 유나이티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TBC'수성아트피아 소년소녀합창단, 남성중창단 이 깐딴띠 등이 무대를 꾸몄다.
박성민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서 사회적으로 힘들고 어렵게 살아가는 장애인들에게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의사회는 1995년부터 장애인돕기 자선음악회를 개최했으며, 지금까지 1억5천여만 원을 대구시에 기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