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10시 29분쯤 구미시 해평면 원호리에 있는 종이 화물운반대(파레트) 공장에 화재가 발생해 2천여㎡ 규모의 공장과 내부 자재를 전부 태워 5천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후 47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공장 내부에 있던 톨루엔 저장탱크에서 갑자기 '펑'하는 소리와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는 목격자 진술로 미뤄 화학물질이 유출되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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