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온 관광객 흡수 체류형 상품…1인당 요금 대구 195$·경북 180$
외국인들을 버스에 태워 대구경북 주요 관광지로 안내하는 관광상품이 운영에 들어갔다. 대구'경북'인천'강원'전남'서울 등 6개 지방자치단체가 공동 운영하는 외국인 관광버스 자유여행상품 'K-트래블 버스'다. 서울을 방문하는 외래 관광객 및 주한 외국인의 서울 이외 지역 방문을 유도하기 위한 1박 2일 지역 체류형 관광상품이다.
외국인들은 K-트래블 버스 공식 홈페이지(www.k-travelbus.com)에서 대구경북으로 가는 관광상품을 직접 예약해 이용할 수 있다. 홈페이지는 영어, 일어, 중국어 간체'번체 등 다양한 언어를 지원한다. 1인당 이용 요금은 대구 코스가 195달러, 경북 코스는 180달러다.
대구 코스에서는 서문시장'김광석길'약령시(한의약박물관)'동성로'동화사'팔공산 케이블카'구암팜스테이 등을 둘러본다. 경북 코스는 안동 하회마을'부용대'월영교'구시장, 문경 문경새재'도자기박물관'석탄박물관 등으로 구성됐다. 둘 다 첫날 아침 서울에서 출발, 각 지역에서 머무른 뒤 다음 날 오후 서울로 돌아가는 일정이다. 대구 코스는 15일부터 매주 목'금요일에, 경북 코스는 이달 27일부터 매주 화'수요일에 진행된다.
대구와 경북을 포함해 K-트래블 버스는 인천(강화도), 강원, 전남 등 모두 5개 지역에서 운영된다. 참여 지자체들은 한국방문위원회, 한국관광공사 등 관광 유관기관과 함께 K-트래블 버스 공동 홍보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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