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엔 LED가로등 기술 NEP 인증…수명 1.8배 늘고 열전달 효율 95%

입력 2017-06-14 00:05:01

LED 조명기업 ㈜테크엔(대표 이영섭'사진)의 '비아홀에 은을 충진, PCB 열전달 효율을 높여 광효율을 향상시키는 LED 가로등 기술'이 NEP(New Excellent Product) 인증을 획득했다. NEP 인증제도는 국내 최초로 개발된 기술, 또는 기존의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개량한 신기술이 적용된 제품에 주어지는 고도의 기술인증이다.

테크엔은 이 같은 신기술을 바탕으로 현재 LED 등을 비롯한 조명기구 방열 효과를 크게 향상했다. 수명은 종전보다 1.8배 늘어났다. 기존 제품 대비 25~30% 광속 개선 효과는 물론 열전달 효율을 95% 수준까지 끌어올렸다.

NEP 인증을 획득한 기업체의 최고 매력은 '공공기관 NEP 인증제품 20% 이상 의무구매제도'이다. 정부부처와 공공기관은 산업기술혁신촉진법에 따라 NEP 제품을 20% 이상 구매해야 하며 수의계약도 가능하다. 이 밖에도 기술심사를 면제받는 기술우대보증제도 지원기업과 함께 혁신형 중소기업 기술금융지원을 받는 등 금융 부문 혜택도 많다.

이영섭 테크엔 대표는 "이번 NEP 인증 취득 등 세계 최고 기술을 바탕으로 LED 조명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등 조명 산업 기술 선도 업체로서의 입지를 다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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