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경북본부는 13일 성주댐 용수공급을 주 3회 중단한다고 밝혔다. 총저수량이 4천700여만t인 성주댐은 최근 계속된 가뭄으로 저수율이 30%대에 그쳐 물 부족 우려를 낳고 있다. 그 때문에 앞으로 매주 화'수'목요일에 용수공급을 중단한다.
농어촌공사 관계자는 "장기간 비가 내리지 않으면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단수와 공급 재개를 적절히 조절해 농민들에게 필요한 물을 효율적으로 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성주댐은 성주군 일대와 고령군 일부 지역에 농업용수를 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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