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교통수단 52대 시범 운영, 12개 시군 대상 부름콜 서비스
경북지역 장애인콜택시의 효율적 운행을 지원하는 '경북광역이동지원센터'가 12일 구미 원평동에 문을 열었다. 교통 약자의 이동 편의를 돕기 위해 고객맞춤형 교통서비스(부름콜)를 제공한다.
대상자는 장애인, 65세 이상 고령자, 임산부 등이다. 기본요금은 일반 택시의 절반 수준인 1천200∼1천300원이다. 시'군 조례에 따라 요금이 조금씩 다른데, 앞으로는 통합요금을 정할 예정이다. 교통 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 105대 중 52대를 시범 운영하고, 나머지 장애인 콜택시 53대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지난해 8월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를 광역이동지원센터 운영기관으로 지정하고, 올해 첨단 교통지원시스템 도입과 시범 운행, 센터 구축을 완료했다. 우선 구미'영주'상주'경산'군위'청도'청송'영양'영덕'칠곡'예천'울진 등 12개 시'군을 대상으로 '부름콜 서비스'를 실시한다.
부름콜은 대표번호(1899-7770)와 홈페이지(www.brmcall.c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용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로 연중무휴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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