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택근이 화제의 키워드에 등극한 가운데, 임택근의 두 아들 손지창, 임재범의 첫 만남 당시가 새삼 재조명되고 있다.
임재범은 당시 '승승장구'에서 이복동생 손지창의 존재에 대해서는 소문으로만 들어 알고 있었다며 기자를 통해 처음 손지창과 대면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임재범과 손지창은 MBC 전 아나운서 임택근의 아들이자 이복형제로 알려져 있다.
이 날 임재범은 "혈육의 피가 무서운 게 손지창을 보고 바로 느낌이 왔다. 첫 대면을 했는데 마음의 한이 깊어서 나까지 미워하는 것 같았다. 홀어머니 밑에서 자란 지창이의 설움을 몰랐다"고 말해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이어 임재범은 자신의 아버지인 임택근 씨를 향해 영상편지를 보내면서 "손지창에게 눈물로라도 사과하라"며 "그게 안된다면 손자들에게라도 하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과거 손지창은 어린 시절 가정환경 조사서를 쓸 때의 아픈 기억과 사생아라는 이유로 군대에도 갈 수 없었던 사연 등을 고백한 것으로 알려져 누리꾼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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