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생태계 정착 방증"
올해 들어 4월까지 대구경북의 신설법인이 2천 곳을 넘기며 증가세를 나타냈다.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문환)이 7일 발표한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지난 1~4월 신설법인은 2천312개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160개)한 것으로, 1~4월을 기준으로 2년 연속 증가세다.
대구경북 신설법인은 1~4월을 기준으로 2015년 2천109개, 2016년 2천152개를 기록한 바 있다.
다만 대구경북의 4월 신설법인은 450개로 전년 동월(503개)보다 10.5%(53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대구의 올해 1~4월 신설법인은 1천77개로 전년 동기(986개) 대비 9.2%(91개) 증가했다. 같은 기간 경북 신설법인은 1천235개로 전년 동기(1천166개) 대비 5.9%(69개) 증가했다.
이는 같은 기간 전국의 신설법인 증가율(3만3천339개,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대경중기청은 대구경북지역의 신설법인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한 데 대해 "불경기가 지속하면서 창업 붐이 일고 있고, 이와 발맞춰 창업 생태계가 정착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대경중기청은 또 이런 신설법인 설립 추세가 하반기까지 이어진다면 연간 신설법인 수가 역대 최고치를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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