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애인상 독후감 공모 김도경(효성여고)·박유빈(산자여중) 양 최우수상

입력 2017-06-07 19:51:02

한국여기회 주최, 수상 희망자에 일본 성지순례 경비 지원

고등학생부 최우수상 김도경. 중학생부 최우수상 박유빈
고등학생부 최우수상 김도경. 중학생부 최우수상 박유빈

한국여기회(총재 이문희 대주교·이사장 최옥식·회장 최청)가 주최한 제8회 여기애인상 독후감 공모에서 김도경(효성여고 2) 양과 박유빈(산자여중 3) 양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김 양은 '하늘을 그리워하는 탑'이라는 작품으로 고등학생부 최우수상을, 박 양은 '전쟁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는 작품으로 중학생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고등학생부 우수상은 김지수(오천고 2), 김수진(효성여고 2), 홍민지(효성여고 2), 권수민(효성여고 2), 박지은(효성여고 1), 중학생부 우수상은 김명은(효성중 3), 이지은(산자연중 3) 학생이 받았다. 장려상엔 고등학생부 윤다연(효성여고 2), 김소정(효성여고 2), 이정윤(효성여고 1), 이부건(대건고 2), 김현수(부산 데레사여고 2), 이유빈(부산 데레사여고 2), 중학생부 이진이(산자연중 3), 김한송(산자연중 3), 최윤영(효성중 3), 김혜나(산자연중 2) 학생이 선정됐다.

심사위원장인 이태수 시인은 "책의 내용을 따라가고 이해와 감동하는 차원에 머물지 않고, 자신의 눈높이에 맞게 느낌과 생각을 표현하는데 무게가 실린 글이 적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수상자에게는 희망자에 한해 일본 성지순례(8월 7~10일·3박4일) 경비가 지원된다. 시상식은 18일 오후 2시 앞산밑북카페(대구시 남구 대명로 182 대경빌딩 3층)에서 열린다.

한편 여기애인상은 일본 나가사키 피폭 희생자로 전 세계에 사랑과 평화 정신을 전파했던 나가이 다카시 박사의 '여기애인' 정신을 청소년들에게 알리기 위해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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