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필수품 형형색색 '선글라스'

입력 2017-06-07 00:05:04

화려하고 과감한 디자인 인기

롯데백화점 대구점 지하 1층 선글라스 팝업스토어를 찾은 고객이 여름 휴가철과 잘 어울리는 시원한 느낌의 선글라스를 착용해 보고 있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롯데백화점 대구점 지하 1층 선글라스 팝업스토어를 찾은 고객이 여름 휴가철과 잘 어울리는 시원한 느낌의 선글라스를 착용해 보고 있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여름철 필수 아이템인 '선글라스' 스타일이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다.

롯데백화점 대구점에 따르면 5일 기준 2주간 선글라스 판매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11% 급증한 가운데 다양한 색상과 모양이 두루 인기를 얻고 있다.

우선 화려하고 과감한 디자인이 사랑받고 있다. 화사하고 시원한 느낌을 주는 '화이트 프레임'과 눈이 선명하게 비치는 틴트 렌즈가 대세다. 하금테(아래쪽이 금속 소재 디자인) 선글라스도 올여름 주목받는 트렌드다. 특유의 지적이고 고급스러운 느낌으로 다양한 스타일에 활용할 수 있다.

메탈 선글라스는 언제나 인기를 끄는 아이템이다. 트렌디하고 패셔너블한 감각을 드러낼 수 있다. 렌즈 표면에 미러 코팅을 해 자외선과 반사광선을 완벽하게 막아주는 미러리스 선글라스도 눈길을 끌고 있다. 주로 스포츠 선글라스에 사용돼 왔으나 올해는 일반 선글라스로 영역을 넓혔다.

알과 테의 구분선을 선명히 지어주는 클립온 선글라스도 있다. 평소에는 안경으로 착용하다가 야외 활동 시에 클립을 끼우면 선글라스로 착용할 수 있는 독특한 스타일이다.

선글라스 디자인으로는 '캣아이'가 뜨고 있다. 선글라스 렌즈의 양쪽 끝이 올라간 것으로 도도하고 도시적인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롯데백화점 대구점은 바캉스 시즌을 앞두고 11일까지 지하 1층 선글라스 매장에서 유명 브랜드 선글라스를 최대 50% 할인한다. 또 23일부터 28일까지 지하 2층 행사장에서 '선글라스 SUPER 페스티벌'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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