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한 목공예 공장에서 불이 나 작업자 1명이 숨졌다.
대구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3일 오전 11시 10분쯤 동구 불로동 목공예공장에서 화재가 발생, 공장 1개 동을 태우고 옆 공장까지 번졌다가 2시간 만인 오후 1시 24분쯤 진화됐다. 진화작업 중 이 공장 작업자 박모(55'여)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헬기 1대와 차량 39대, 소방관 120여 명 등을 투입해 불을 껐다. 소방 관계자는 "화재로 1천83㎡의 면적이 불에 타 자재와 공예품 등을 태우고 인명피해도 발생했다"며 "화재 원인과 피해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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