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담금 면제 등 개발 탄력, 참꽃 군락지 연계해 조성
대구시가 대구 최초의 관광지로 달성군 유가면 용리 비슬산 자락 일대(25만㎡)를 '비슬관광지'로 지정'고시할 예정이다. 5일 자로 고시될 비슬관광지는 대구시의 첫 지정관광지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2일 대구시에 따르면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종합적으로 개발되는 관광지와 관광단지, 관광특구가 전국적으로 300여 곳이 있지만 지금까지 대구는 한곳도 지정되지 않아 관광산업 활성화의 취약점으로 지적됐었다.
관광지 지정은 구'군에서 관광지 지정 타당성조사와 전략환경영향평가, 사전재해영향성검토 등을 거쳐 개발 방침을 수립해 시에 관광지 지정 신청을 한다. 이후 시가 문화체육관광부에 협의 요청을 하고 문화부가 요청을 수용하면 시가 지정'고시하게 된다.
대구시와 달성군은 '비슬관광지' 지정에 따라 향후 정부로부터 개발부담금 면제와 공유재산 임차료 감면 등의 혜택이 지원되면서 개발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국민 여가 활성화와 수용 환경 개선을 위해 비슬산권의 풍부한 자연환경을 활용한 비슬관광지를 비슬산 참꽃군락지, 송해공원, 유가사, 낙동강레포츠밸리 등과 연계해 대구의 대표 관광지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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