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대구대교구 6일 범어대성당서, 조환길 대주교 주례…장학금 전달도
대구 레지오 마리애 도입 60주년을 기념하는 감사미사가 6일 오후 3시 30분 천주교대구대교구 주교좌 범어대성당 대성전에서 봉헌된다.
'제가 있지 않습니까? 저를 보내십시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날 감사미사는 천주교대구대교구 교구장 조환길 대주교의 주례로, 안동교구장 권혁주 주교,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신임 수도원장 박현동 아빠스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구 사제단이 공동 집전한다. 또 천주교대구대교구 각 본당 레지오 단원 등 3천여 명이 참석한다. 미사가 봉헌되기에 앞서 청주교구 장인산 신부의 특강 순서가 마련된다. 또 감사미사 뒤에는 조 대주교가 소년 레지오 단원에게 장학금을 전달한다.
레지오 마리애는 '성모 마리아의 군대'라는 뜻으로 1921년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시작해 한국에는 1953년 들어왔다. 가장 작은 단위인 쁘레시디움(6~15명)이 모여 상위 기관인 꾸리아가 되고, 꾸리아가 모여 꼬미시움을 형성한다. 꼬미시움의 상위 기관이 레지아다. 국가평의회인 '세나뚜스'의 경우 대구와 서울'광주교구에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90여 개가 활동 중이다.
대구교구는 1957년 1월 왜관본당에서 시작해 계산본당에도 쁘레시디움이 설립됐다. 1년 뒤 계산본당에 꾸리아가 만들어졌고, 이것이 1959년 꼬미시움으로 승격되어 대구교구평의회가 됐고, 1986년에는 레지아로 승격돼 2003년 12월 대구교구의 세나뚜스가 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안동교구 레지아를 포괄하는 대구 '의덕의 거울' 세나뚜스에는 행동단원 3만5천여 명과 협조단원 1만5천여 명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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