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룩촬영' 노회찬이 화제다.
지난달 31일 노회찬 원내대표는 자신의 SNS에 "노회찬의 노룩라이브 with 조원진 의원" 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 한 편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은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 국회 본회의 표결 과정에서 촬영된 것으로, 고성을 내는 조원진 의원의 모습을 담고 있다.
영상 속 조 의원은 "박수 쳐주러 왔어. 박수 쳐주러. 어디 정권 잡자마자 날치기 하려고 앉아 있나. 부끄럽지도 않나. 할 얘기 있으면 해봐. 부끄럽지도 않나? 협치 한다며? 협치 같은 소리 하고 앉아있네. 잘한다. 행패 같은 소리하고 있네. 누가 그랬어. 어? 한 번 해봐. 너네들이 한 짓 한 번 생각해봐. 뭐라고 했는지" 라며 소리를 지른다.
특히 조 의원은 "날치기하는 사람들 한 번 찍어보자"며 자신의 휴대전화를 꺼내들어 표결을 위해 줄을 선 의원들을 촬영하기도 했다.
한편 노회찬 의원의 '노룩 촬영'은 앞선 바른정당 김무성 의원의 '노룩 패스' 를 패러디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바른정당 김무성 의원은 지난 23일 일본 여행을 마치고 김포공항 입국장을 들어오면서 마중 나온 수행원에게 캐리어를 밀어 전달하는 모습이 화제가 됐다. 당시 김 의원은 캐리어를 밀면서 수행원을 한 번도 쳐다보지 않아 '노 룩 패스' 라는 말까지 나왔다. '노 룩 패스'는 상대 선수를 속이기 위해 자기 편을 보지 않고 다른 방향을 보면서 패스를 하는 동작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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