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첫 브랜드 체험관 '비트 360' 6월 개관

입력 2017-05-31 11:46:05

기아자동차가 오는 6월 말 새롭게 선보일 예정인 복합 브랜드 체험 공간
기아자동차가 오는 6월 말 새롭게 선보일 예정인 복합 브랜드 체험 공간 'BEAT 360'의 외관을 최초로 공개했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기아차 국내영업본부 사옥 1층에 570평 규모로 운영될 'BEAT 360' 기아차 최초의 브랜드 체험관이다. 연합뉴스

기아자동차가 다음 달 말 서울 강남 한복판에 첫 브랜드 체험관을 개관한다. 기아차는 6월 말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있는 국내영업본부 사옥 1층에 570평 규모의 복합 브랜드 체험 공간인 '비트 360'(BEAT 360)을 오픈한다고 31일 밝혔다.

브랜드 체험관은 공감과 참여, 소통의 가치를 바탕으로 기아차의 브랜드 감성을 고객들에게 전달하기 위한 상징적 거점이다. '비트 360'이라는 명칭은 두근거림(beat)과 울림을 고객에게 선사하는 한편 360도 전방위에서 입체적으로 기아차의 브랜드 가치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기아차는 이 체험관에서 고객 맞춤형 체험 공간과 전문적인 브랜드 스토리 텔러, 신기술 기반의 디지털 교감 콘텐츠, 예술 커뮤니티 플랫폼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날 공개된 비트 360의 외관은 기아차의 브랜드 방향성인 '또 다른 박동'(A Different Beat)'과공기의 흐름을 조형적 모티브로 삼았다. 생생한 리듬감과 역동성을 표현하고자 비정형건축물 구현이 가능한 최신 설계기법인 디지털 패브리케이션(Digital Fabrication)을 적용했고, 외벽의 7천553개 모듈을 모두 다른 각도로 조정해 독특하고 입체적인 패턴을 만들어냈다. 기아차는 "외부에서 건물을 바라보는 각도에 따라 외벽 패턴의 모양이 달라지도록 제작돼 회사의 역동적이고 혁신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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