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은 독일 프라운호퍼연구소 마이크로그룹과 최근 독일 베를린에서 4차 산업혁명과 다가올 미래를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SiC 전력반도체'IoT소자'스마트 센서'첨단 신소재 등 첨단기술 실용화를 위한 상호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MOU 체결에는 조무현 포스텍 부총장과 후베르트 라크너 마이크로그룹장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미래산업에 대비한 선행기술을 공동 모색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포스텍은 막스플랑크의 기초원천분야 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프라운호퍼와 국제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MOU 실천을 위해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고 중장기 공동협력분야 도출과 사업기획을 세부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센서 등 미래기술 수요가 많은 분야를 집중적으로 육성하는데도 뜻을 같이했다. 포스텍과 프라운호퍼 소속 전문가로 이뤄진 태스크포스팀은 앞으로 1년간 독일과 한국에서 상호 방문회의를 통해 신사업 도출 등 협력방안을 제안할 방침이다.
김도연 포스텍 총장은 "포스텍은 대한민국 최고의 연구중심대학이 되려고 지난 30년간 끊임없이 노력해왔다. 이제는 미래세대가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할 때이며, 산학협력과 국제공동연구를 통해 우리나라 첨단산업 육성에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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