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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1)가 29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에서 음주 운전 혐의로 경찰에 붙잡혀 팜비치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됐다가 향후 법원 출두를 서약하고 풀려났다. 사진은 이날 미국 팜비치카운티 경찰이 공개한 우즈의 모습.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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