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 베트남 달랏에서 즐기는 레저, 야시장 낭만

입력 2017-05-29 00:05:05

EBS1 '세계테마기행' 오후 8시 50분

EBS1 TV 세계테마기행 '우리가 몰랐던 베트남-제1부 영원히 봄날이고 싶다면, 달랏' 편이 29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베트남은 덥기만 한 나라가 아니었다. 더운 나라로 알려진 베트남에 일 년 내내 봄인 럼동(Lam Dong)의 달랏(Da Lat)이 있다. 달랏은 식민 시절부터 프랑스가 점 찍어둔 땅으로 베트남 사람들이 가장 사랑하는 도시 중 하나. 언제나 봄을 만끽할 수 있는 도시다.

꽃들이 가득 핀 꽃의 정원, 베트남의 상징물을 현무암에 새긴 '찰흙 마을'(Clay Tunnel), 동화 속에 들어온 듯 희한하도록 이상하게 생긴 집 '크레이지 하우스'는 최근 떠오르는 달랏의 랜드마크다. 다딴라 폭포(Datanla Falls)에서 급류타기를 하며 자연에 흠뻑 취해보기도 하고, 베트남 최고의 야시장에서는 베트남 전 지역의 음식을 두루 맛볼 수 있다.

'달랏'의 지명은 이 지역의 원주민인 랏족(Lat)에게서 유래 됐다.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랏족 마을로 찾아가 오늘날에도 짧은 치마를 입고 생활하는 남자들을 만나보며 그들의 자긍심을 읽는다.

아오자이와 자전거, 쌀국수로만 베트남을 알던 이들을 위해 23년간 베트남을 연구해 온 문화인류학자 최호림 교수와 함께 베트남으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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