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미래대 법인인 애광학원은 25일 이사회를 열어 이예숙(60) 전 대구미래대 총장을 해임했다.
이번 해임은 대구미래대 학사 비리와 관련해 이 전 총장을 중징계하라는 교육부의 감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따라서 이 전 총장은 대구미래대와 관련한 업무에서 완전히 손을 떼게 됐다.
앞서 이 전 총장은 지난해 3월 직위 해제됐었다. 대구미래대 설립자인 이태영 박사의 장녀로 2013년 12월 제15대 총장에 취임했지만 교직원 임금체불로 실형을 선고받고, 대학이 2년 연속 부실 대학으로 지정되자 이사회에서 경영부진 책임을 물어 직위 해제 조치를 내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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