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주상욱♥차예련, "요리하는 뒷 모습에 결혼 결심했다"

입력 2017-05-26 09:02:04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주상욱이 차예련과 결혼을 결심한 계기를 밝혔다.

주상욱, 차예련은 2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결혼식 기자회견을 열었다.

주상욱은 결혼을 결심한 계기에 대해 "특별한 계기는 없었다. 1년 반 동안 집에서 데이트를 한 적이 많았다. 부엌에서 요리를 하는 뒷모습, 음식을 행복하게 먹는 모습, 그리고 뒷정리까지 깨끗하게 하는 모습을 보고 결혼을 결심했다"며 "그 때부터 (차예련에게) 결혼 이야기를 했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어 "또 차예련은 내가 최선을 다해 잘 해주면 다 받아주는 여자다. 이런 여자라면 같이 행복하게 살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신혼여행 계획에 대해서는 "정확한 장소는 결정하지 않았다. 악덕 남편같은 느낌인데, 다 계획이 있다. 차근차근 진행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이날 오후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가족,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주례 없이 배우 조재윤이 사회를 맡았고, 가수 왁스와 제아, 차예련에게 부케를 넘긴 바다가 축가를 불렀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해 3월 종영한 MBC 드라마 '화려한 유혹'에서 호흡을 맞추며 인연을 맺었다. 이후 드라마 종영 직후인 같은 해 3월 말 교제 사실을 인정한 두 사람은 약 1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으로 부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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