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의 막내 규현이 입소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규현은 이날 충남 논산의 육군훈련소에 입소한다.
슈퍼주니어가 다수의 국내외 팬을 거느린 만큼 규현의 입소 전 마지막 모습을 보기 위해 일부 팬이 현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소속사는 조용히 훈련소에 들어가고 싶다는 규현의 뜻에 따라 '비공개 입소'를 진행할 방침이다. 슈퍼주니어 멤버들 역시 동행하지 않는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규현은 이날 가족 등과 함께 훈련소에 조용히 입소할 예정.
이후에는 4주간의 신병훈련(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수료식을 갖고 주민등록 소재의 관공서로 배정, 그곳에서 대체복무를 시작한다.
규현은 지난 2007년 발생한 교통사고로 골반뼈가 부러지고 기흉이 생기는 중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수일간 의식불명 상태에 빠지기도 했던 규현은 극적으로 회복하고 활발하게 활동해왔으나 군 복무를 위한 신체등급검사에서 4급 판정을 받았다.
입소에 앞서 규현은 지난 24일 솔로 싱글 싱글 '다시 만나는 날'(Goodbye for now)을 발표하며 팬들에 인사를 전했다.
싱글 '다시 만나는 날'(Goodbye for now)은 25일 오전 7시 기준으로 지니, 올레뮤직, 벅스 등 3개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산이, 트와이스, 싸이 등 쟁쟁한 음원 강자들을 제친 결과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다시 만나는 날'은 헤어지게 된 연인과 다시 만나는 날의 모습을 그리는 가사와 후반부로 갈수록 화려해지는 편곡, 서정적인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이다.
규현의 입소를 끝으로 슈퍼주니어 모든 멤버가 군 복무(or 대체복무)를 마쳤거나 병역 의무를 이행하고 있다. 규현의 전역예정일은 2019년 5월 24일이다. 슈퍼주니어의 완전체 복귀는 2019년 6월 이후에야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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