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 비인두암 투병 "치료 시작"..연인 신민아 "치료에 돕고있다"

입력 2017-05-25 00:25:26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배우 김우빈이 비인두암 판정을 받고 치료에 돌입하며 그의 연인 신민아에 관심이 주목됐다.

김우빈 소속사 싸이더스HQ는 24일 투병 소식을 알리며 "김우빈이 최근 여러 스케줄을 소화하던 중 몸에 이상을 느껴 병원을 찾았고, 비인두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다행히 치료가 늦지 않은 상태이며, 약물 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시작했다"며, "우선 치료에 전념해 다시 건강해진 모습으로 찾아뵐 예정"이라며 "빠른 쾌유를 빌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투병소식에 김우빈과 공개 연애중인 신민아는 소속사 측을 통해 "치료를 잘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한 패션 브랜드 모델로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또한 김우빈이 출연을 확정한 영화 '도청'(감독 최동훈·제작 케이퍼필름) 측이 기다리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도청' 측은 "김우빈이 비인두암 진단을 받았다는 소식을 접했다"며 "현재로서는 치료가 우선이기 때문에 기다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직 촬영에 들어간 것은 아니기 때문에 치료에 전념하고 완쾌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도청'은 지난 4월 캐스팅을 확정하고 촬영 준비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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