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MC 규현, 입대 전 마지막 방송.."MC 5년반, 감사하다…내일이면 훈련병"

입력 2017-05-25 00:35:23

사진.
사진.'라디오스타'

규현이 작별인사를 전했다.

5년 반 동안 '라디오스타'의 막내 자리를 지키며 활약한 MC 규현은 오는 25일 군입대를 앞두고 마지막 방송에 임했다.

나머지 MC들은 규현의 군입대 소식을 알리며 규현에게 '라스'의 의미를 물었다.

그는 "5년 반 동안 나와 시청자들의 수요일을 책임진 프로그램이다. 지금의 나를 만들어줬다"며 "앞으로는 관심없을 프로그램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규현은 마지막 방송에는 같은 보이그룹 예성이 함께해 응원했다.

또 최대철과 허경환의 군대 이야기에 하자 귀를 쫑긋 세워 경청하기도 했다.

끝으로 규현은 무대에 섰다. 규현은 입대 전 마지막으로 발표한 '다시 만나는 날'을 열창했다.

노래와 함께 규현이 활약했던 모습이 지나가며 추억을 떠올렸다. 규현은 "작은 웃음 만들어보겠다고 많은 분들에게 상처를 드렸는데 죄송하다. 많이 배웠고, 시청자분들에게도 정말 감사하다"는 소감을 남겼다.

김구라는 "힘을 내고 버티시라"고 격려 아닌 격려를 내놨다. 규현은 "저는 여러분께 영원한 '라디오스타' MC이고 싶지만 내일이면 훈련병 조규현이 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규현은 5월 25일 논산훈련소로 입소한다. 2007년 교통사고를 당한 탓에 병무청 신체검사에서 4급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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