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전통정원·문화체험관 갖춰…사업비 384억원 들여 2022년 준공
경주 보문단지에 기존 동궁원(동'식물원)과 차별화한 제2동궁원 '라원'이 조성된다.
경주시는 보문동 3-3번지 일대 8만2천549㎡ 부지에 사업비 384억원을 들여 ▷신라전통정원 ▷신라문화체험관 ▷실크로드미니어처시티 ▷주차장 등을 조성한다. 특히 신라의 역사'문화'생태자원을 활용한 전통정원인 '라원'을 통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여 관광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제2동궁원은 지난 2015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라원 조성 사업'을 승인받고 기본설계 용역에 착수해 지난해 12월 완료했다. 경주시는 내년 예산 12억원을 확보해 실시설계를 비롯한 교통'환경 등 영향평가와 문화재 현상변경허가 등 사전 절차를 이행한 뒤 2019년도부터 기반 토목공사, 건축 및 조경공사 등에 착수해 2022년 준공할 예정이다. 주차장은 대'소형차 500여 대를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로 조성한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동궁원과 제2동궁원을 순환하는 전기자동차도 운행할 예정"이라며 "보문단지의 관광 공간이 확대되고, 보문호의 시작과 끝을 연결하는 새 관광 명소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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