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과학고등학교 2학년 박정인, 박종준, 배주홍 군이 제68회 인텔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ISEF'International Science and Engineering Fair)에서 물리'천문학 분야 3등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지난 14~19일 미국 LA에서 열린 이 대회는 중'고교생 대상 과학 관련 세계대회 중 가장 큰 규모다. 올해 대회에 한국은 17개 팀이 참가했으며, 대구일과학고 학생들이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박정인, 박종준, 배주홍 학생 팀(지도교사 정창렬)은 '지구조(地球照) 스펙트럼 분석을 통한 지구대기 성분 분석'을 주제로 행성의 생명 가능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간접적인 방법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교내 천체관측동아리(COSMOS)에서 다양한 천체를 관측하고 연구했던 경험이 바탕이 됐다"고 말했다. 이근호 대구일과학고 교장은 "학생들이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참신한 주제로 연구 전문성을 입증받았다는 사실이 뿌듯하다"며 "다른 학생들에게도 신선한 자극이 되어 다양한 연구의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李대통령, 남아공 대통령·호주 총리와 정상회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