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7일 민자고속道 개통…중부내륙·경부 등 정체 해소, 휴게소 등 500명 고용 창출
상주∼영천 민자고속도로가 다음 달 27일 개통한다.
22일 경상북도와 부산국토관리청에 따르면, 상주 낙동면 승곡리에서 영천 북안면 임포리를 연결하는 94㎞ 4차로 고속도로 공사를 대부분 완료했다. 현재는 고속도로 개통 때 이용객 불편이 없도록 도로'교통전문가 합동 점검과 도로주행 테스트 등을 하고 있다. 이 고속도로는 2012년 6월부터 총사업비 1조3천986억원을 들였다.
고속도로가 개통하면 상주에서 영천까지 차량 운행 거리는 지금보다 25㎞, 시간은 약 30분 줄어든다. 연간 약 3천697억원의 물류비용 절감과 상습 정체구간인 중부내륙고속도로 상주~김천 구간, 경부고속도로 김천∼구미∼대구 구간 교통혼잡 해소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군위'의성 등 경북 북부 개발 촉진 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고속도로 운영직원 180명, 영업소'휴게소 320명 등 500명 이상의 고용창출도 기대된다.
양정배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고속도로 개통을 앞두고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속도로와 연결하는 국도, 지방도, 시'군도, 시가지 도로 등 인접 도로표지판 241개를 모두 정비한다"며 "도로 개통과 동시에 자동차 내비게이션 업그레이드가 이뤄지도록 관계기관에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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